지난주에 숙취가 있어 해장에 딱 좋은
콩나물국을 끓여봤는데요.
보통 빨갛게 끓여 먹는 편이지만
이번에는 맑지만 청양고추 총총 썰어 넣어
얼큰하고 시원한 맑은 콩나물국을 했답니다.
별거 넣지 않아도 해장용으로 제격이었어요.
끓이기도 쉬워 꼭 해장할 때가 아니더라도
간단하게 식사 준비할 때나
매콤한 요리 옆에 끓여놓기 좋아
자주 끓여먹게 되더라고요.
과정은 쉽고 맛은 최고인
가성비 좋은 콩나물국 맛있게 끓이는 법 알려드릴게요:)
-재료-
콩나물 300g
육수팩 1개
다진 마늘 1/2T
다진 파 2T
청양고추 2개
멸치 액젓 1T
국간장 1T
소금 살짝
우선 육수부터 끓여주세요.
저는 멸치 다시팩을 사용했는데요.
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하고 5분 정도 더 끓여낸 뒤에
바로 빼주었답니다.
콩나물국 육수 준비 완료!
콩나물을 싹 씻어서 넣어주세요.
마늘은 이 정도!
너무 많이 넣으면 콩나물 맛이 별로 안 나요.
멸치 액젓으로 감칠맛 더하기.
새우젓으로 해도 좋아요.
국간장.
그리고 소금으로 나머지 간을 해줍니다.
대파 꽤나 많이 다져서 넣어주시고요.
청양고추도 총총 썰어 넣었습니다.
이젠 끓이기만 하면 끝~
중간중간에 이런 거품들은 제거해주세요.
맑은 콩나물국 완성입니다.
보기만 해도 속이 개운해지는 느낌이에요.
여기에 계란 좀 풀어서 넣으면
진득하면서 부드럽게 드실 수 있어요.
해장이 필요했던 저는
얼큰하고 칼칼하게 이째로 먹었답니다.
속이 절로 풀리는 기분이었어요.
이렇게 끓여 먹으면
차갑게 식어도 깔끔하니 맛있더라고요.
속 풀리는 맑은 콩나물국 한 번 끓여 드셔 보세요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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